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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기환은
이기환기자
2011. 11. 17. 15:55
경향신문 문화·체육 에디터.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태어나 중동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1986년에 《경향신문》 수습 26기로 입사했다. 각양각색의 부서를 거친 뒤 기자생활 15년을 넘기면서부터 문화부에서 문화유산을 담당했다. 회사의 음덕으로 비무장지대 일원을 1년간 답사하는 기회를 얻었고, 중국과 러시아의 평원을 장기간 탐사하는 귀한 경험을 쌓았다. 한양대 대학원에서 ‘비무장지대 문화유산’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지금 사회에디터의 직책을 맡고 있는 와중에서도 역사칼럼을 열심히 쓰고 있다.
필자의 관심은 한 가지다. 중고교시절 암기과목에 불과했던 역사와 고고학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싶은 열망뿐이다. 지금도 열심히 관련문헌과 논문 및 서적을 들춰보고 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저작물로는 《분단의 섬 민통선》, 《성산 장기려》, 《아버지의 얼굴》, 《우리 큰형 이야기》, 《끝없는 도전》 등이 있고, 공저로 《코리안루트를 찾아서》, 《한국사 기행》, 《한국사미스터리》가 있다. 2013년에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펴낸 국·영문판 DMZ 안내서인 《DMZ가 내게 말을 걸다(Whispers of the DMZ)》에 필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