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16ㅣ뉴스메이커 745호
바이칼호 주변은 우리와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수많은 소수민족이 태어나 터 잡고 살았던 곳이다. 호수 주변에 서식하는 3500여종의 동·식물 가운데 자생종만 87%일 정도로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러시아의 갈라파고스’ 라고도 불린다. 우리를 비롯해 일본, 아메리카 인디언 등 많은 나라 사람들이 자신의 아득히 먼 조상들의 ‘유전자’ 를 찾기 위해 이곳에 온다. <사진 김문석 기자>
내몽골 고조선의 성채가…?
중국 내몽골자치구 적봉시(赤峰市) 서쪽 삼좌점(三座店)에서 치(雉)가 촘촘하게 배치된 거대한 석성이 3년전 댐 공사중에 발견됐다. 기원전 24~15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석성은 국가 단위의 조직이 아니면 쌓을 수 없는 규모와 축성술을 보여주고 있다. 고구려 축성법과 닮은 이 석성을 쌓을 만한 국가조직은 고조선 말고는 찾기 어렵다. 경향신문 탐사단이 국내 언론사상 처음으로 아직 국내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이 석성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김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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