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릉 송백'의 치욕을 절대 잊지마라"…일본에 사신단을 보내는 영조가 눈물로 신신당부했다
최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조선통신사 재현선을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4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은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문화유산 소개, 옛 뱃길 산책, 수중발굴유적지 탐방, 문화예술 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옛 뱃길을 따라가는 운항경로는 연구소에서 출발하여 천연기념물 갓바위, 삼학도, 목포항구, 고하도, 달리도 수중발굴현장, 시하바다를 둘러보는 여정이다. 조선통신사선은 지난 2018년 실물크기인 길이 34.5m, 너비 9.3m, 깊이 3.0m, 총 137t수로 재현했다. 이런 배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4년간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조선통신사’들을 태웠다. 한번에 3..